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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히든케어란?

히든케어 (hidden care)란 무엇인가?

 

내 살아온 날을 돌이켜보자면, 1970년 중반부터 현재까지 한 방향만 보면서 한없이 무도(武道)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한 번도 후회하거나 다른 일을 돌아보지 않았으면서 지금까지 한결로 살아 온 것을 기적처럼 느끼기도 합니다.


1950~60년대의 어려운 시절에도 무도 1세대 선생님들은 지압ㆍ접골ㆍ침구사 면허증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법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대체요법이란 이름으로 무술을 통한 활인술을 보급했습니다.
이제는 여러 대학교에서 전통적으로 전해지던 방법과 외국에서 연구되는 보완대체요법의 여러 가지 테크닉을 도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동ㆍ서양의 연구방법이 통합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작금의 세태를 보면 무술에서 시작한 여러 활인술이 상업적으로 악용되어 고도의 테크닉이 실종되는 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자연과학적이고 합리적ㆍ상식적인 인식에 근거를 두고 백련천마(百練千磨)를 통하여
체득한 히든케어(hidden care) 건강법을 보급하게 되었습니다. 히든케어는 온전한 이완요법입니다.
즉, 전신에 긴장을 풀고 힘을 뺀 다음, 스스로 프롭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지도자의 도움을 바탕으로
바른 골격에서 나오는 신경발동은 치유와 회복의 원동력을 더 크게 일으키도록 도와줍니다.


기존 민간요법에서 엎드린 상태에서 실시하던 방법을 누운 상태로 바꾼다는 점이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입니다.
또한 프롭을 이용하여 지도자와 사용자 간에 내 몸의 선과 각도를 어떻게 쓰느냐는 코칭을 받는다는 점도 다릅니다.
이런 코칭을 통해 마치 콜럼부스의 달걀과 같이 통증 없는 실천적 체험을 나눌 수 있습니다.
경험에서 체득하는 히든케어 는 손이나 팔이 아닌 몸의 균형과 결합으로 무게중심을 통증 부위로 전달하면서
깊숙이 파고드는 氣(에너지치료광선)를 받아들여 통증 없이 치유의 확신을 주는
그야말로 숨어있던(hidden)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